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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삼산초, 학부모회 주관 마술체험 기회 가져

상상력을 키워주는 마술의 세계로 Go! Go!

  • 웹출고시간2013.10.23 16:58:50
  • 최종수정2013.10.23 16:58:50

마술사들의 현란한 마술이 보은삼산초 학생들을 마술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신기한 듯 입을 벌리고 좋아하고 있다.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조종록)가 마술의 세계에 빠졌다.

"너무 멋있어요. 신기하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그냥 생기는 것 같아요."

마술의 신기에 빠진 삼산초 학생들이 너도나도 칭찬 일색이다.

23일을 이 학교 학부모회는 학교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술 교실을 운영했다.

학부모회에서는 평소 학생들이 쉽게 문화행사를 접할 수 없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번 마술체험으로 학생들의 집중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나아가 창의성 향상의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6월 중 실시한 학생-학부모 연계 음식만들기, 11월에 계획된 김장 나누기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행사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조종록 교장은 "마술교실은 단순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넘어 서로 기쁨을 나누고 배려하며 상상력을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정은숙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행복하는 모습을 보니 학부모로서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개최하고 싶다"고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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