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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체납자 꼼짝마"

이달부터 지방세 등 체납액 징수 추진

  • 웹출고시간2013.10.28 11:14:32
  • 최종수정2013.10.28 15:51:10
청원군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10월 현재 청원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131억6천900여만 원이고 세외수입 체납액은 125억7천520여만 원이다.

이에 군은 부서별 자체계획을 수립해 체납원인 분석과 원인별 징수대책을 강구하고 독촉장 일제발송 및 전 직원에 대한 징수책임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1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주간보고제도 운영해 세입부서별 징수실적을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동산과 금융재산 등 체납자의 모든 재산을 전수 조사해 압류처분하고 징수가 어려운 체납액에 대해서는 결손처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요인으로 세입이 감소하고 있다"며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통해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성실납부 풍토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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