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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07 16:00:27
  • 최종수정2013.11.07 16:08:32

'문화다양성, 지역적 사고와 실천'을 주제로 하는 2013 지식공유포럼 : 문화다양성 역량강화 연수가 7일과 8일 이틀 동안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는 전국 자치단체 소속 42개 문화재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문화다양성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찾는데 머리를 맞댄다.

행사는 모두 4부로 진행된다.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문화다양성과 지역문화'를 소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서는 공정영화 협동조합 김혜준 이사장, 문화다자인자리 최혜자 대표,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팀장, 김해문화재단 이영준 팀장, 청주 예술상회 이종현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주지역 여성 음악그룹 '미음', '설레음'의 특별공연도 진행됐다.

2부 '문화를 담다'라는 소주제에서는 지역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청주시문화재단 변광섭 부장의 '연계사업으로 꽃피우는 문화다양성', 성남문화재단의 무지개다리 사업,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 꾸러미, 원주문화재단의 일본 사례 발표 등도 진행됐다.

이어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도 등 전국을 권역으로 나눠 문화다양성을 테마로 재단 간 협력사업모델 방안 등을 모색한 뒤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네트워크 파티도 진행했다.

8일은 오전 9시부터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다양성 정책과 문화현장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종합토론 시간이 마련된다.

연수가 끝난 뒤에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청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국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국립청주박물관, 상당산성, 운보의 집 등 청주시·청원군·증평군 등 3개 시군 연계협력사업인 세종대왕 100리길 투어도 한다.

청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화두인 문화다양성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상호간의 정보 공유와 효과적인 문화예술 행정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자원을 글로벌 휴먼 네트워크 사업과 연계해 나라 안팎으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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