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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민원견문보고제' 효과 커

군민 불편사항 150여 건 해결

  • 웹출고시간2013.11.14 11:03:35
  • 최종수정2013.11.14 11:03:35

청원군 남일면 문주2리 마을입구의 교통표지판이 쓰러져 있다.

청원군이 운영하고 있는 민원견문보고제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 1월부터 최근까지 민원견문보고제를 통해 150여건의 군민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이는 한 달 평균 15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한 것으로, 민원이 제기되기 전에 공무원이 먼저 군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능동적·적극적으로 행정서비스를 펼치는 민원견문보고제의 영향으로 평가된다.

민원견문보고제로 처리된 내용은 '도로 및 환경문제'가 79건으로, 전체 처리 건수 중 52.6%를 차지했으며 '교통', '광고물', '공원·녹지', '기타'가 뒤를 이었다.

민원견문보고제는 직원들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을 위해 이동할 때 군민 생활에 불편을 끼칠 수 있는 각종 사항을 메모했다가 행정시스템에 직접 등록을 하거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등록하면 해결을 추구하는 능동적 행정의 대표 사례다.

군 관계자는 "군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려는 공무원들의 의지가 민원견문보고제의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생각된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 빠른 현장행정으로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해결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이 행복한 청원을 만들기 위해 민원견문보고(종합관찰)제 운영에 더욱 정성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민원견문보고제의 적극적인 운영을 위해 연말 최우수, 우수, 장려 관찰부서를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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