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11.17 13:22:42
  • 최종수정2013.11.17 13:22:42

지난 17일(현지시간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대한민국이 신청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관인 '청소년 발달과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International Centre of Martial Arts for Youth Development and Engagement)' 설립안건이 심의를 거쳐 최종 통과됐다.

충주시가 충청북도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관인 '국제무예센터' 충주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

17일(현지시간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대한민국이 신청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관인 '청소년 발달과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International Centre of Martial Arts for Youth Development and Engagement)' 설립안건이 심의를 거쳐 최종 통과됐다.

이로써 충주시는 국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를 유치해 유네스코와 협력하에 무술분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제무예센터가 충주에 설립됨에 따라 대한민국이 무예분야에서 국제적 영향력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스포츠 외교력 강화와 한국무술 특히, 택견 등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로 인해 무예를 통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충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무술관련 국제회의, 워크숍, 세미나 등 관련사업의 발달로 세계무술의 중심도시로 성장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충주 설립은 1999년 승인된 아·태국제이해교육원(서울), 2009년 승인된 아·태무형유산센터(대전)에 이어 3번째로 설립되는 것이다.

한편, 지난 2010년 2월 유네스코는 충주시에 국제무예센터 설립을 권고, 충주시는 2011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유네스코에 정식으로 국제무예센터 설립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2012년 5월 유네스코실사단의 현지 실사를 거쳐 이번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최종 승인되어 우리지역에 국제기구가 설립된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앞으로 국제무예센터 설립 및 운영에 박차를 가해 충주시가 세계무술의 중심도시로서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