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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100년 전 음식을 보다

반찬등속 발간 100주년 기념 특별전 및 학술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3.11.26 17:27:35
  • 최종수정2013.11.26 17:27:55

충북대 박물관이 '반찬등속' 발간 10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갖는다.

청주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사)청주반찬등속보존회(회장 강광희)와 반찬등속연구회(회장 김향숙)가 공동으로 '100년 전 음식을 보다'라는 주제로 27일 연다.

'반찬등속'은 청주의 음식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한글로 기록한 음식 조리서로 청주지역의 방언이 고스란히 반영돼 민속학 뿐 아니라 국어 방언을 연구하는 데에도 중요한 가치가 있다.

2008년 이 책의 존재가 알려진 이후 2011년에는 (사)청주반찬등속보존회가 설립되었으며, 2012년에는 반찬등속 연구진이 책에 담겨진 조리법 재현과 식문화고찰, 충청도방언이 섞여있는 고한글 해석, 청주지역 역사 및 저자 집안인 진주 강씨 가계연구 등에 대해 연구에 들어가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올해 발간 100년을 맞은 '반찬등속'에 소개된 음식 뿐 아니라 당시의 유물을 통해 100년 전 생활을 엿볼 수 있도록 기획다.

개막식에는 반찬등속 10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반찬등속 음식들을 시식해보는 자리도 마련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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