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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박물관, ‘중원문화 특별전’ 개최

29일~내년3월31일까지 충주캠퍼스 전시실서
‘중원문화 속에 흐르는 시간의 톱니바퀴’주제로

  • 웹출고시간2013.11.28 15:14:39
  • 최종수정2013.11.28 15:14:39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관장 송연호)은 충주캠퍼스 전시실에서 오는2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중원문화 속에 흐르는 시간의 톱니바퀴’를 주제로 중원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학술조사과정에서 출토한 유물을 그래픽 작업을 통해 이미지화하여 중원문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한 그래픽 패널 특별전이다.

중원문화권은 남한강과 수계를 중심으로 한 중부 내륙지역에 해당하는 백제·고구려·신라 등 삼국의 정세 변화 속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였던 지역으로 고대 삼국이 남한강 수로와 소백산맥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교통로 및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철산지 등을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쟁탈을 벌였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백제의 영역이었다가 고구려가 편입하여 ‘국원성’을 설치하고 이후 신라가 ‘국원소경’을 설치한 삼국시대부터 ‘중원경’이 설치된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충주지역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이 전시를 통해 중원문화의 중심지로서 충주의 역사와 문화가 종합적으로 정리되고, 고대사의 흐름 속에서 충주지역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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