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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학 제5대 함승덕 총장 취임식

"도약을 넘어 제2 창학을 하겠다"

  • 웹출고시간2013.12.03 11:42:11
  • 최종수정2013.12.22 15:58:38
충북도립대학 제5대 함승덕 총장 취임식이 3일 오전 대학 강당에서 이시종 도지사, 박준병 전 국회의원, 김영만 옥천군수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교직원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함 총장의 약력소개, 취임사,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치사, 내빈 축사, 꽃다발 전달,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함 총장은 취임사에서 "인격이 있듯이 대학의 격인 학격을 높이기 위하여 신뢰와 소통의 양 날개를 활짝 펼치겠다. 따뜻한 인간애와 훌륭한 역량을 지닌 우리 졸업생들이 충북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신수도권 충북을 넘어 생명과 태양이 빛나는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을 가능하게 할 인재양성의 요람, 충북도립대학을 만들겠다"며 "제2의 창학을 한다는 각오로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20일 충북도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에서 함 총장에 대해 '옥천 토박이로 도립대 개교 당시부터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 정상화에 기여한 경력 등이 도립대학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는데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 이 지사가 이 결정을 수용하면서 함승덕 총장은 충북도립대의 제5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1998년 충북도립대 개교 이후 초대 교학과장, 산업과학기술연구소장, 도서관장을 거쳐 기계자동차과 교수로 재직하다 학내 구성원 최초로 총장에 임명됐다.

옥천 출생으로 충남고와 충남대를 졸업한 함 총장은 경희대에서 기계공학과 석사, 충남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함 총장의 임기는 2017년 12월 2일까지 총 4년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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