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통합시 출범 앞두고 '청원'을 기억한다

청원군, 인문·사회·역사·문화 등 69년 역사 담아 책자 발간

  • 웹출고시간2013.12.03 17:36:03
  • 최종수정2013.12.03 17:36:03

청원군청 내 청주동헌(충북도 유형문화재 제109호).

내년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원군 69년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책이 발간된다.

3일 군에 따르면 청원지역의 인문, 사회, 역사, 문화, 행정 변화상 등을 사진·그래픽과 함께 A4용지 1천매 분량으로 '청원 69년사(1946∼2014년)'를 발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주시와의 통합을 앞두고 청원군의 역사와 문화 등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청원 69년사'를 발간하게 됐다"며 "책자 발간을 위해 확보한 예산으로 내년 초에 이 책 발간 사업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원래 청주목, 청주군, 청주읍 등으로 불린 한 고장이었으나 지난 1946년 미군정 법령에 따라 청주부(청주시 전신)와 청원군으로 나뉘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