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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청원군 공무원합창단 자선음악회 성료

추위 녹인 따뜻한 하모니

  • 웹출고시간2013.12.08 13:14:16
  • 최종수정2013.12.08 13:14:16

지난 6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12회 자선음악회에서 청원군 공무원합창단원들이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노래를 부르고 있다.

12회 청원군 공무원합창단 자선음악회가 6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청원군과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꽃밭에서', '흘러간 노래 메들리', '레미제라블', '눈', '산촌', '뱃노래' 등 대중가요와 가곡이 선보였다. 이종윤 군수는 합창단과 '흘러간 노래 메들리', '아름다운 강산'을 함께 불러 눈길을 끌었다.

또 청주시립합창단과 충북도청 합창단, 청원군 여성농업인합창단, 퓨전국악실내악단 '해밀'이 찬조 출연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6천300만 원 전액은 생활 형편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청원군 공무원합창단은 지난 2002년 3월 창단 이후 지난해까지 성금 4억여 원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 가득한 집' 6개 동을 마련해줬으며, 다문화가정·독거노인·소년소녀가정 994세대에 성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에 크게 기여했다.

안상학 단장은 "해마다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군민과 사회단체, 기업인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음악회 성금 전액도 우리 주변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뜻 깊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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