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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대상 유통마케팅 정보화 교육

농업유통 마케팅 내 손으로 직접 만든다

  • 웹출고시간2013.12.09 13:44:59
  • 최종수정2013.12.09 13:44:59

-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10일 동안 희망하는 농업인 25명을 대상의 블로그, 카페, SNS 교육 등 정보화 전문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업을 생명이라고 여기며 정성껏 가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면 제값을 받을 수 없고 그 가치를 제대로 발휘 할 수 없다.

하루가 다르게 발 빠른 정보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자신들의 차별화된 농산물을 알리는 작업은 수많은 농산물의 경쟁 속에서 어렵기도 하지만 상당히 전략적인 부분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소비자들은 농산물, 농산가공품을 사기 위해 편리함과 신뢰성을 대변해 줄 수 있는 다양하고 정확하며 수치화돼 근거 있는 매체에 신뢰성의 한 표를 던진다.

정보는 소비자들이 접하기 쉬워야 하고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생동감 있고 살아있는 정보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소비자들의 요구도와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정보 매체인 블로그, 카페, SNS가 많은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관심을 끄는 것은 자연스러운 시대적 흐름일 것이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엄두용)가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농한기를 이용, 농업인 경영마케팅 비즈니스 전문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11월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10일 동안 희망하는 농업인 25명을 대상의 블로그, 카페, SNS 교육 등 정보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과수, 특화작목, 잡곡, 채소, 농산가공품등 다양한 작목을 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라는 인터넷 유통 마케팅 공간을 만들어 차별화된 자신의 농장과 농산물을 홍보하고 자조모임을 통해 정보교환과 상호 유통 판매를 연계한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크게 기대된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유통 마케팅 전문교육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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