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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16 14:24:21
  • 최종수정2013.12.16 14:24:21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남권희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로부터 기탁받은 자료 1만4천여 점과 고 박병선 박사·정음 스님의 자료 등 모두 1만5천여 점을 시민에게 공개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과 '근현대 인쇄전시관' 건립 등으로 여유가 생긴 내부공간을 활용해 유물 기증·기탁실 리모델링을 마무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고인쇄박물관은 그동안 공간과 관리인력 부족 등으로 유물 기증·기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유물 기증·기탁실을 리모델링 함에 따라 관람객이 상시 관람하고 열람 가능한 고서 도서관형 전시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국내 유일한 고인쇄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학술적 위상을 확고하게 다지고, 그동안 고인쇄물에 한정한 수집유물의 대상과 범위를 근현대 인쇄문화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자료 수집을 구매에서 기증·기탁으로 다양화하고 더 선진화한 유물수집과 관리시스템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기증·기탁자에 대한 최선의 예우를 통해 기증·기탁 제도를 활성화하고 수집한 자료의 선진 관리로 기증·기탁자의 고귀한 뜻을 홍보하며, 필요한 연구자가 쉽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고인쇄박물관은 2억원을 들여 고인쇄박물관 1층 체험실을 기증·기탁실로 리모델링 했으며, 내년 1월 유물 훈증소독과 전시를 완료하고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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