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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군수, 시설하우스 현장 찾아 애로 청취

가덕 딸기농장서 작목반 회원들과 열 손실대책 논의

  • 웹출고시간2013.12.29 13:48:21
  • 최종수정2013.12.29 16:20:58

이종윤 청원군수가 지난 28일 가덕면 노동리 이원섭 씨 딸기농장을 방문해 겨울철 하우스내 열손실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종윤 청원군수가 주말을 마다하고 한파특보 발효 등 연일 계속되는 추위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았다.

이 군수는 지난 28일 가덕면 노동리 이원섭 씨 딸기농장을 방문해 시설하우스를 점검하고 가덕딸기 작목반 회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겨울철 하우스내 열손실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지열(지하수)을 활용한 수막시설은 외부의 찬공기를 차단해 내부온도를 높여줘 고유가 시대에 농가 경영비를 크게 줄여줄 수 있으며 출입문을 2중으로 설치하면 내부열 외부 유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보조 난방기인 온풍기 작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하우스 비닐이 찢어진 곳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해 농가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기습적인 폭설을 대비해 하우스 지주대 점검과 보강 지주대 사전 준비 등으로 겨울철 폭설 사전대책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 겨울은 현재일 기준 평균 기온이 -7℃(최저-10℃)로 전년도 -3℃(최저-9℃)와 비교해 -4℃~-6℃가 낮아 시설하우스 농가들마다 과다한 난방비로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군은 농업인들의 대규모 피해에 대비한 보은커튼, 온풍기, 방열선, 방열등, 지중온수보일러 설치 지원 등 겨울철 난방지원사업을 통해 시설하우스내 작물들이 최적의 생육 환경속에서 재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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