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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북동 토성·육영수 생가 등 4곳 '생생 문화재사업' 대상 선정

1억6천 지원

  • 웹출고시간2014.01.07 20:28:32
  • 최종수정2014.01.07 20:28:32

‘정북동 토성 별빛·달빛 생생체험’ 행사

청주 정북동 토성과 진천 덕산양조장, 옥천 육영수 생가, 보은 속리 정이품송이 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2014년도 생생 문화재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문화재 가치와 의미를 문화콘텐츠로 활용, 국민이 참여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전국적으로 시범육성형(1년차) 33건, 집중육성형(2~4년차) 34건, 지속발전형(5년차 이상) 3건 등 모두 70건이 최종 선정됐다.

청주시가 제출한 '문화재와 만나는 힐링 - 정북동 토성 생생체험'은 집중육성형 사업으로 선정돼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오는 12월까지 정북동 토성(사적 415호)에서 연날리기·달집태우기 체험(1회), 생생힐링캠프 1박2일(4회), 신나는 토요일 생생체험(10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58호로 지정된 진천 덕산양조장은 '주유소(酒有所) 가볼까'란 프로그램으로 시범사업(3천만원 지원)에 선정됐다. 3대째 가업을 이어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는 이곳에선 전통 누룩 디디기 체험(8회), 전통 막걸리 빚기(8회), 전통 막걸리를 이용한 호떡 만들기 체험(8회)이 진행된다.

옥천 육영수 생가 전통문화 체험은 신규 시범사업(3천만원 지원)으로 뽑혔다. 충청북도기념물 제123호인 육영수 생가에서는 오는 5월과 6월 두 달간 전통차문화 체험, 전통판화찍기 체험, 전통무용 체험이 이뤄진다.

보은 속리 정이품송에서 펼쳐지는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도 신규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5천만원을 받게 됐다. 2월부터 11월까지 정이품송 추억사진 공모, 소나무 탐방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도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문화재 관광자원화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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