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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1.12 13:25:26
  • 최종수정2014.01.12 13:25:26
세종시는 '류형장군 호패' 등 6건을 시 문화재(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키로 하고 구체적 내용을 최근 예고했다. 지정 대상은 다음과 같다.

△류형장군 호패(柳珩將軍 戶牌):국립공주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조선 중기 무신인 류형(柳珩·1566∼1615) 장군이 당상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사용했던 상아에 음각한 호패.

△육조대사법보단경(六祖大師法寶壇經):세종시 부강면 광제사에 있다. 불교 선종의 6대조인 혜능(慧能·638~713)이 수도하는 과정 및 자신이 문인들을 위해 설법한 내용을 수록한 일대기.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부모 은혜를 중히 여기라는 내용을 수록한 불경(목판본). 조선시대(1484년)에 만들어졌다. 부강면 광제사에 있다.

△고봉화상선요(高峰和尙禪要):세종시 장군면 영평사에 보관돼 있다. 조선시대(1539년)에 만들어진 이 책은 중국 송·원대의 고승인 원묘(原妙·1238~1295)가 지은 '고봉대사어록' 상·하권 가운데 법어와 서간을 수록한 상권의 내용을 제자인 홍교조(洪喬祖)가 엮었다.

△영평사 목조 나한상 및 복장유물(將軍 永平寺 木造羅漢像,服藏遺物):조선시대(1642년)에 만들어졌다. 호랑이를 굴복시키는 복호나한과 복식,앉아 있는 암석 등 조선후기에 유행했던 의복의 특징 등이 잘 나타난 작품이다.

△장군 보광사 독성도(將軍 普光寺 山神圖 獨聖圖):세종시 장군면 보광사에 남아있는 그림으로,일제 강점기(1933년)에 제작됐다. 조선 후기 불화의 전통을 계승한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다른 독성도들과 차별화되는 근대적 표현 요소들이 잘 나타나 있다. ☏044) 300~8211,3424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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