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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 생명농업 첨병 역할 톡톡

청원군농기센터, 농가에 보급
청주지역까지 혜택 확대 운영

  • 웹출고시간2014.01.15 11:23:44
  • 최종수정2014.01.15 11:23:44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농업인들에게 보급한 유용미생물이 생명농업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5일 군농기센터는 유용미생물 공급을 통해 작물 재배시 농가 경영비 절감, 축산 사료 효율 증가, 과실 당도 증가, 농약사용 회수 감소 등 농가들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을 통해 악취 및 해충 감소는 물론 생장 촉진, 수확량 증가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농기센터는 지난 2011년에는 군비 14억원을 투입해 1.2M/T 배양기 2대, 저온저장탱크 4대, 포장기 4대 등 476㎡ 규모의 전국 최대 미생물 생산시설을 갖추고 비료생산업 공장등록도 취득했다.

이후 매년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간 500M/T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청원·청주 통합결정에 따라 지난해부터는 청주시까지 공급지역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센터가 공급한 유용미생물량은 1만6호에 298M/T로, 생산시설을 설치한 2011년 5068호에 120M/T를 공급한 것에 비교하면 공급농가는 198%, 공급량은 248% 증가했다.

이중 채소재배 농가는 600%가 증가한 78M/T가 공급돼 농가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올해부터 청원·청주지역 주 2회 공급에서 주 3회 공급으로 확대하고 작목반 현장교육을 확대해 연간 350M/T를 생산, 1만2천곳의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오는 7월 통합청주시 출범 후에도 유용미생물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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