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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청원군수 "민주당으로 통합시장 선거 완주"

최근 충북지역 '탈당 바람' 속 거취 관심
"경선 패배하더라도 후보자 당선 도울 것"

  • 웹출고시간2014.01.16 19:52:34
  • 최종수정2014.01.16 19:52:34
최근 충북지역에서 민주당 탈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종윤 청원군수가 "민주당으로 끝까지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군수는 6·4지방선거 초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와 관련해 16일 한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부에서 안철수 신당행 등 근거 없는 소문을 퍼트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적을 버리는 일이 없이 민주당으로 이번 선거를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이 경선한다면 반드시 참여해 통합시장에 출마하겠다"며 "경선에서 떨어지더라도 결과를 인정해 후보자의 당선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김영만 옥천군수와 박종성 충북도의원이 잇따라 민주당을 탈당하는 등 충북지역에서 민주당 탈당 러시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은 청주·청원지역을 제외한 충북 전 지역에서 새누리당에 크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창당도 안한 안철수 신당에도 지지율이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통합 청주시장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수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에 크게 불리한 이종윤 군수의 선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정당공천제 폐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 시장과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만약 경선에서 지게 되면 출마 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변재일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최근 있었던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에서 "민주당 통합 청주시장 후보는 한범덕 시장과 이종윤 군수 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못밖았다.

한편 이종윤 군수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불출마를 전제로 민선 6기 고위직을 제의했다는 설과 관련해 지난달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통합시장에 출마하지 못해도)고위직에는 관심이 없다"며 "민주당 경선을 통해 뜻을 이루지 못하면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밝혔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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