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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옮긴 이종윤 군수…청주민심 본격 공략

3월 중순께 군수직 물러나 경선 참여할 듯
패할땐 복귀해 임기 수행…이후 총선 준비

  • 웹출고시간2014.01.22 19:56:29
  • 최종수정2014.01.22 21:06:04
초대 통합청주시장 출마가 유력한 민주당 소속 이종윤(63·사진) 청원군수가 청주권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 군수는 최근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관사에서 나와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한 아파트로 둥지를 옮겼다.

이 군수는 22일 오전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히고 청주시민들의 민심을 얻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당내 경선을 위해 3월 중순께 군수 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생각도 비쳤다.

경선에서 패할 경우 4월께 복귀해 남은 임기를 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경선에 패할 경우 이후 총선에 도전하겠다는 생각도 털어놓았다.

그는 "일부에선 통합청주시장을 한 시장에게 양보하고 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뒤 총선에 나설 것이란 허무맹랑한 소문이 있는데, 군수까지 지낸 사람이 어떻게 정무부지사를 맡겠는가. 기본도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경선에 패하면 총선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지역 언론에서 잇따라 나온 지지율 조사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자신의)지지율이 이렇게까지 낮은 줄 몰랐다. 남은 기간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임기 내 1년 평균 3켤레의 구두를 소비할 만큼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이 군수가 남은 기간 청주시민의 마음을 얼마만큼 얻을지 주목된다.

그는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시작으로 청주시민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주말이면 용암성당에서 낙가산~산성까지 산행을 하며 시민들과 접촉하고 있다. 청주시민들과 더 많은 만남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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