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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25 16:08:51
  • 최종수정2014.02.25 16:08:51
청주시 상당구는 개학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상당구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일반 세균과는 달리 실온에서 10일간, 10도 해수에서 30~40일, 영하 20도 이하에서 2~3개월 동안 생존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한 바이러스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감염된 환자의 분변 1g에 약 1억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를 함유하고 있고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을 먹은 후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증세를 유발한다.

일반 성인의 경우 1~3일 이내 자연 치유될 수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노약자의 경우는 탈수 증상에 유의해야 한다.

상당구는 분변에 오염된 채소류는 먹지 말고 굴과 같은 조개류는 날로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은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해서 섭취할 것을 조언했다.

상당구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집단급식에서는 음식물 취급자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3대 예방요령을 철저히 지킬 것"을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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