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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청원군… 사진으로 가슴에…

문의면 '아득이 고인돌'

  • 웹출고시간2014.03.10 00:48:44
  • 최종수정2014.03.10 00:48:44

청원군 문의면 가호리에서 발견된 '아득이 고인돌' 전경. 대청댐 수몰로 현재 문의문화재단지에 복원 전시돼 있다.

대청댐 수몰지역 조사의 일환으로 1977년에서 1978년에 걸쳐 충북대학교 박물관팀이 발굴했다. 남쪽 마구리돌 부근에서 출토된 화살촉, 남자의 성기를 상징하는 쇠뿔모양 손잡이, 돌검 등으로 보아 남성이 묻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쇠뿔손잡이를 일부러 부러뜨려서 묻고 20여 개의 민무늬토기를 깨뜨린 것과 토기 밑에 많은 재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아 일부러 불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고인돌 축조시 행하는 의식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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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