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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서원대 바이오기술지원센터 설립에 '맞손'

학·관·산 협력 MOU 체결
전문 인력 양성·기술 개발 기대

  • 웹출고시간2014.03.13 13:14:45
  • 최종수정2014.03.13 16:18:26

진천군과 서원대학교는 13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 바이오 산업 기술 지원 센터' 설립을 위한 학·관·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바이오 산업 기술 지원과 관련된 학·관·산 협력 관계 수립을 통해 향후 진천군 관내에 서원대학교 진천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간의 협력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서원대는 진천 바이오 기술 지원 센터의 공동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산업체·대학 간의 정보 교류 및 지원, 국책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진천군 소재 바이오 관련 산업체들이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 및 공급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이들 산업체들을 위한 맞춤형 기술 개발, R&D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기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원대는 진천 바이오 산업 기술 지원센터의 운영 결과 등을 기반으로 향후 서원대학교 진천 캠퍼스 설립을 위한 여건이 조성될 경우 진천군 내 적절한 장소에 서원대학교 진천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진천군은 서원대학교 진천캠퍼스를 조성할 수 있도록 서원대학교 진천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학교 진입도로, 상수도, 하수도, 전기 및 통신 공사 등 도시 기반 시설 조성과 기타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손석민 총장은 "이번 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서원대가 보유한 모든 인적, 기술적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며 "센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여건이 조성되는 대로 서원대학교 진천캠퍼스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유영훈 군수는 "그 동안 진천군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교통 요지로서 많은 발전이 기대된 도시로 대학이 없어 오랫동안 발전이 정체돼 왔다"며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개교에 이어 중부권 명문 사학인 서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진천군 소재 바이오 관련 기업들을 위한 지원 시스템을 갖춰 낙후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교육과 문화, 산업체가 어우러진 대학 도시 조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과 서원대는 가능한 시일 내에 본 협정의 이행을 위한 준비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이 협약서에 정하지 아니한 구체적인 사항은 별도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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