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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올해 노인일자리 474개 창출

노인 13.2명당 1개의 일자리 제공 가능

  • 웹출고시간2014.03.19 15:25:56
  • 최종수정2014.03.19 15:25:56

단양군은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4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김동성 단양군수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가능한 노인들이 참석해 일자리 추진의지를 다졌다.

단양군이 올해 10억여원의 예산으로 노인들의 일자리를 474개 만든다.

이는 만65~80세 6천296명 중 노인 13.2명당 1개의 일자리가 제공되는 셈이다.

올해는 지난해 274개(10개 사업)에 비해 72.9% 일자리가 늘어나 200명의 노인들이 더 혜택을 받게 됐다.

군은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4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김동성 단양군수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가능한 노인들이 참석해 일자리 추진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은 단양군이 후원하고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덕중) 주관으로 진행됐다.

초고령 사회에서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들에게 일을 통해 소속의식을 느끼게 하고 일자리에 대한 사회 연대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 결의를 다지는 참여자 선서와 사업별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희롱 예방 소양교육도 실시했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한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474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양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단양군지부에서 공익형·복지형·교육형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세부사업은 △문화재지킴이(64명) △환경지킴이(50명) △어린이안전지킴이 (27명) △복지도우미(40명) △영양지킴이(10명) △실버도우미(35명) △노노케어(40명) △지역아동센터지원(12명) △하모니강사파견(10명) △실버강사파견(20명) △노인자살예방사업(25명) △9988행복지키미(138명) △수행기관전담인력(2명) △인력파견형사업(1명)으로 총10억7천584만원의 예산으로 진행한다.

노인일자리 참여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연령자로 일자리 참여가 가능한 사람이다. 사업 참가자는 하루 6시간 이내로 1주일에 3일씩 월 36~40시간 일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익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 성격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노인 개개인의 수익을 창출하고 노인의 경륜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하고자 이 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단양군 주민복지실(420-2132)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군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천522명으로 군 전체 인구 3만1천59명(2014년 2월말 기준) 중 24.2%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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