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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근현대 인쇄 전시관 개관

근현대 인쇄 문화를 한눈에

  • 웹출고시간2014.03.20 10:09:14
  • 최종수정2014.03.20 18:06:12

우리나라 근현대 인쇄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근현대 인쇄 전시관 개관식이 20일 청주 고인쇄 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우리나라 근현대 인쇄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20일 운천동 고인쇄박물관 광장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임기중 청주시의회 의장, 김종목 고인쇄박물관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현대 인쇄 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청주시가 국비 등 45억원을 들여 완공한 '근현대 인쇄 전시관'은 고인쇄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1518㎡ 규모로 상설 전시실과 영상실, 기획 전시실, 체험실, 북카페 등으로 꾸며졌다.

이곳에는 1910년을 전후해 사용됐던 각종 인쇄 장비와 물품, 인쇄물 등이 전시됐다.

시는 이날 근현대 인쇄 전시관 개관으로 지난 1992년 개관한 고인쇄박물관과 지난해 9월 문을 연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을 연결하는 인쇄 3각 벨트를 완성했다.

근현대 인쇄 전시관은 개관을 기념해 오는 5월19일까지 '1894 갑오개혁의 꿈 : 근현대 인쇄출판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조선 후기 출판 기관인 '박문국', '광인사'의 간행물을 비롯해 김소월의 '진달래꽃', 김동인의 '감자' 등 해방기까지의 간행자료 120여점이 선보인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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