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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연구소 '2014 충북 역사문화인물' 선정

임창순 등 7인

  • 웹출고시간2014.04.11 13:07:09
  • 최종수정2014.04.11 13:07:09
충북발전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가 지난 8일 '2014 충북 역사문화인물'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충북 역사문화인물 7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인물은 △임창순 △최시형 △권섭 △안숙 △최양업 △김정 △서상렬 등이다.

충북을 빛낸 역사문화인물 중 올해 100주기, 200주기 등에 해당하는 인물, 특별히 재조명하거나 선양할 필요성이 있는 인물, 새롭게 발굴해야 할 인물, 시·군 및 충북학연구소 등의 추천 인물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옥천 출신 한학자 임창순(1914~1999)은 우리나라 한문교육의 산실로 불리는 '태동고전연구소'를 설립했으며 4·19혁명 당시 교수시위를 주도한 혁명유공자로 선정돼 건국포장을 받았다.

최시형(1827∼1898)은 올해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이해 충북 역사문화인물로 선정됐다.

권섭(1671∼1759)은 국문학사적 가치가 높은 '옥소집(玉所集)', '옥소고(玉所稿' 등을 저술했다.

안숙(1863~1910)은 괴산 출신 순국지사로 그동안 선양이 미흡했다.

최양업(1821~1861)은 우리나라 최초 신학교인 진천 배티성지 신학교에서 사목활동을 했다.

김정(1486~1521)은 보은출신의 대표적인 문신이자 학자로 학문적, 정치적 업적이 뛰어난 인물로 손꼽힌다.

서상렬(1854~1896)은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대표적인 의병장이다.

충북학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선정된 7인의 생애와 업적을 집중 조명한 '2014 충북 역사문화인물'을 발간할 계획이며 이들에 대한 학술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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