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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14 14:44:34
  • 최종수정2014.04.14 14:44:34
학생들에게 우유급식을 공동구매로 실시해 행정업무경감과 납품기피해소, 학부모 부담 절감 등 1석3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지역교육지원청이 있어 화제다.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선학교의 행정업무 경감 및 농촌지역 소규모학교의 학교우유급식 납품 기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우유급식 공동구매제'를 시행한 결과 약 9천800만원의 학부모 부담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학교우유급식 공동구매를 실시해 우유급식 단가를 1팩당 430원 내외 하던 것을 학교별로 1팩당 30원~80원까지 낮추었다.

또 일선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은 물론 농촌지역 학교의 우유납품 기피를 해소하게 됐다.

이 같은 우유공동구매제 실시결과 음성군내 단설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 40개교 9천929명의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우유급식 예산을 연간 9천800만원을 절감시켜 학부모들의 부담은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는 큰 효과를 올렸다.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우유 공동구매 추진으로 일선 학교 행정업무 감소는 물론 학부모 부담도 줄어들고 소규모 학교 납품 기피 현상도 자동 해결하게 되었으며, 우유급식 구매방법 개선으로 학교급식 분야 청렴도 제고에도 일조를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 학교급식 점검 시 우유 급식에 대한 검수 및 보관관리 등 지도점검을 병행실시 하여 우유급식 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일선학교의 업무경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남기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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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