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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21 14:41:02
  • 최종수정2014.04.21 14:41:02

정재권(왼쪽)·최동문 경위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대장 조택형)가 신속대처로 생명을 구했다.

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19께 안방을 걸어 잠근 채 번개탄 4개를 피워 자살을 시도하던 김(57·남)모씨를 출동한 경찰관들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 병원으로 응급 후송한 끝에 구조했다.

서는 20일 오후 7시16분께 매형이 자살할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최동문, 정재권 경위가 긴급 출동 안방 문이 잠겨 있고 연탄 냄새로 가득 차 있어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 발로 문을 차 부수고 들어가 연기를 내며 불타오르던 번개탄을 치우고, 연기에 질식해 쓰러져 있던 김모씨를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후송 조치했다.

김씨는 최근 이혼 후에 가족불화 등 관계로 신병을 비관해 왔으며,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정 경위는 "현장에서는 종종 자살 기도자 신고가 들어오고 있고 이때 현장출동 경찰관의 재빠른 판단이 제일 중요하다"며 "당시에도 119가 올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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