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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署, 장애인 성폭력 예방 이동상담실 운영

NO MORE!! 장애인 성폭력!!

  • 웹출고시간2014.04.23 18:23:16
  • 최종수정2014.04.23 18:23:16

괴산경찰서 직원이 장애인 폭력 예방 이동 상담실을 운영했다.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가 제 3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장(18일 괴산문화체육센터, 23일 증평군생활체육관)에서 지역 기관 단체와 장애인 가족, 관계자 등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 부스 운영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해 장애인 성폭력 피해 장애인 중 73%가 지적장애인으로 조사 된 만큼,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지적 장애인 대상 상담을 통해 성폭력 피해 여부를 파악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가해자 특성을 보면 가해자가 친족이거나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경우, 평소 아는 관계에 있는 경우가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해자는 피해자의 장애를 알고 그 장애를 이용해 가해한 경우가 다수라는 것을 알리며, 주변 사람들이 장애인들을 외면하지 말고 작은 관심만으로도 성폭력 피해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적극 홍보했다.

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대상으로 하는 악성 범죄자에 대해서는 괴산경찰의 명예를 걸고 전 역량을 집중하여 반드시 검거·처벌하고, 장애인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과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를 갖은 사람들의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며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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