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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경찰서, 아동학대 인식전환 교육 실시

아동학대는 중대한 범죄, 뿌리 뽑아야

  • 웹출고시간2014.04.29 14:10:26
  • 최종수정2014.04.29 14:10:26

괴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전환을 위해 김은정 교수를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는 29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전환을 위해 김은정 교수(중원대 사회복지학과장)를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서는 최근 경북 칠곡에서 계모에 의한 폭력으로 아동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아동학대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현장에서부터 경찰관의 강력한 대응으로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아동복지를 전공한 김은정 교수는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사례를 소개하며"아동학대 관련 사건의 90%가 가정안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신고·처벌되지 않은 아동대상 범죄는 더 많겠지만, 감추어지고 인지의 어려움으로 처벌 또한 쉽지 않음에 아동은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고, 이런 행위로 인해 폭력에 노출된 아동들의 잠재된 분노가 각종 범죄의 뿌리가 되고 있는 만큼 사회 각계각층의 아동학대의 추방의지와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아동학대를 가정 내부만의 문제를 넘어선 심각한 사회 문제의 출발점으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수사과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현장경찰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하여 피해아동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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