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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툭하면 ‘공무원 동원령‘

근무시간에 혁신대학 강좌ㆍ우석대 총장 강연 등… 행정 공백

  • 웹출고시간2007.07.19 21:33: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지역에 대학 2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한 전북 완주의 우석대 라종일 총장 초청 강연에 공무원을 대거 참석하도록 하는 등 근무시간 잦은 공무원 동원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해 9월부터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화요일 오후 4시 군민회관에서 외부인사를 초청해 ‘생거진천혁신대학’ 강좌를 실시하고 있고, 본청 실.과 각 부서는 필수요원 1~2명만 남겨두고 대부분 특강에 참석하고 있어 업무공백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본보 4월 26일자 8면>
진천군이 이처럼 평일 근무시간에 공무원을 동원해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4시 군민회관에서 열린 우석대 라 총장 초청 강연에도 공무원을 동원, 군민회관 전체 좌석수(468석)가 가득 차 일반인은 서서 들어야 했다.
군은 이날 청내 방송을 통해 공무원들의 강연에 참석하도록 하는 등 진천에 2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우석대 라 총장의 특강에 객석을 채우는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진천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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