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상의, 홍콩박람회서 6만 7천달러 현장 계약

293건 688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도

  • 웹출고시간2014.05.07 17:16:18
  • 최종수정2014.05.07 17:16:18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7~30일 홍콩선물용품 박람회에서 충북기업관을 운영해 현장 수출계약과 상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7~30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4 선물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6만 7천달러의 현장계약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청주상의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도내 8개 수출유망기업이 참가해 충북기업관을 운영한 결과 모두 293건 688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6만 7천 달러의 현장계약 실적을 올렸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과 진행한 수출상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향후 실제 수출액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 필통 및 스마트 사물함을 홍보한 ㈜휴로의 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바이어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용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할 것인지 결정하는 기회가 됐다"며 "디자인과 품질면에서 뛰어나고 관심도가 높지만 원가를 지금보다 더 낮추면 많은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엘컴퍼니 관계자도 "충북 초정약수를 사용한 물티슈 및 기초화장품은 환경오염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에도 뛰어난 특징을 인정받아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현장계약까지 체결했다"며 "조만간 브랜드 런칭을 준비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로니카'라는 브랜드로 허브향기가 가미된 다양한 허브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허브패밀리 관계자는 "유럽상품과 비교했을 때 조향기술·가격·품질·디자인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고 오히려 수준이 높다는 바이어들의 평가를 확인했다"며 "충북도와 청주상의의 적절한 지원으로 5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 김동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