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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경찰서,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4.05.14 13:16:44
  • 최종수정2014.05.14 13:16:44

괴산경찰서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가 14일 오전 독거노인, 치매환자, 조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는 괴산군과 증평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최근에는 안타깝게도 생활고와 우울증, 정신질환으로 인한 노인들의 자살과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거동불편한 독거노인, 치매질환자, 조부모 가정 등 사회적약자에 대한 안전확보가 괴산경찰의 가장 중요한 치안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간담회를 개최했다.

괴산서는 그동안 80세 이상의 노령인구 중 도움이 필요한 정도를 3단계로 구분, 특별보호대상자(229명), 중점보호대상자(331명), 관심대상자(328명) 등 895명을 선정했다.

지구대와 파출소에서는 특별보호 대상자 관리카드를 활용, 경찰관 담당구역을 지정, 1인 1곳을 방문 어르신과 2분 이상을 얘기하는 '112 만남형 순찰'을 통한 가정방문, 전화확인 등으로 안심서비스를 실시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한달음 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 경찰과 119안전센터가 동시 출동, 병원으로 후송하는 체제를 갖췄다.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활동을 토대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 공감대 확산을 위해 취약시간대인 야간과 주말에 특별보호 대상자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체제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괴산·증평 보건소에서는 치매환자 인식표를 부착하는 사업에 경찰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 서장은 "괴산경찰과 유관기관, 전 군민 모두가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 동참하는 협력치안 파트너로서 지역사회가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귀한 생명을 지키는 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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