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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충북지사 주자들 '선택과 집중'

윤진식, 다양한 유권층
이시종, 북부권 공략
신장호, 복지·정책 발굴

  • 웹출고시간2014.05.14 20:09:06
  • 최종수정2014.05.14 20:09:06

여야 충북지사 주자들이 선택과 집중에 따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는 다양한 유권층과 접촉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도 북부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신장호 후보는 사회복지 단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정책공약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는 전날 대학생,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에 이어 14일 충북학부모 연합회 시군대표회의와 차세대 여성위원 발대식 참석하는 등 표심 확보에 나섰다.

윤 후보는 특히 도내 여성들을 위한 정책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윤 후보는 14일 청주시 분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차세대여성위원' 발대식에서 "육아와 여성복지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할 것"이라며 △여성일자리 창출 △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보수 교육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 개발 △여성건강예방교육 활성화 등의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는 14일 도청에서 열린 정책발표 기자회견에 정책자문단을 투입하면서 북부권을 공략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전날 고향인 충주 방문 당시 당원들과의 만남에서 '결집'을 호소한데 이어 이날 단양·제천 방문에서는 현장을 살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단양군 단양장애인노인복지관과 매포장 방문했고 오후에는 제천 중앙·내토·동문시장을 잇따라 찾았다.

통합진보당 신장호 후보는 14일 충북사회복지사협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갖는 한편 정책공약 발굴에 집중했다.

신 후보는 이날 사회복지사 고충에 공감하며 사회복지사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신 후보는 "'사회복지의제'를 선도적으로 제시해온 진보당으로 사회복지사 처후개선은 물론 새로운 복지정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복지 분야에 보다 많은 국가재원과 도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중앙당과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성·경제·문화·환경 등 분야별 의제 공약을 제시하는 한편 15일 도청에서 '북부권(충주/제천/단양) 지역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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