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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군의원 가선거구 '엎치락뒤치락'

소지역 후보 단일화, 음성읍 출신 없는 새누리당 공천 등 변수

  • 웹출고시간2014.05.18 15:15:41
  • 최종수정2014.05.18 16:43:49
음성군 군의원 가선거구(음성읍·소이면·원남면·맹동면)에 출마한 후보가 8명, 이중 3등까지 당선이다. 선거인수가 1만4천여 명인 음성읍 후보 5명, 2천900여 명의 소이면 후보 1명, 2천800여 명의 원남면 후보 2명, 3천800여 명의 맹동면 후보 1명 등 모두 8명이다. 경쟁률이 그닥 높은 것은 아니지만 지역정가에선 8명의 후보중 누가 당선될지 예측이 힘들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이곳은 음성지역에서 유독 변수가 많은 선거구이기 때문인지라 최대 격전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선의 이한철 군의원의 불출마 선언, 맹동면 후보 단일화, 소이면 후보 단일화, 음성읍 출신 없는 새누리당 공천, 오리농장 반대에 앞장섰던 한동완 세금바르게쓰기 운동본부 음성군지회장의 출마 등 변수가 있을 때마다 후보간 엎치락뒤치락 여론의 향배를 가늠하기 힘들지경이다.

현재는 세월호 참사로 선거운동도 제대로 하지 못해 딱히 누가 크게 앞선다고 자신할 수 없을 정도로 민심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일부 후보들은 개별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자신이 앞서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은 여론조사를 크게 신뢰하지 않는 관계로 군의원 가선거구의 경우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며 관망세를 보였다.

한편, 음성군 군의원 가선거구에는 새누리당 1-가 우성수, 1-나 신이섭, 1-다 반광홍 후보가 나서고, 새정치민주연합에는 2-가 정태완, 2-나 손수종 후보가 출마한다. 여기에 김창회·이상정·한동완 등 무소속 후보가 가세해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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