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교육감 후보 '무상공약'봇물 이시종 가세

초등 1학년 학습 준비물, 중·고교 입학생 교복비 지원 약속

  • 웹출고시간2014.05.18 15:23:32
  • 최종수정2014.05.18 15:23:32
충북교육감에 출마한 후보들이 '무상 복지' 공약을 쏟아내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도 가세했다.

이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 "초등학교 1학년 때 필요한 교재·교구비 등 모든 학습 준비물을 무상 지원하고 중·고교 입학생 교복비의 반값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교육 공약 발표는 6·4 지방선거 등판 후 나흘째였던 지난 12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후보는 당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초·중·특수학교 무상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이 쓰이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방정부의 교육복지 지원을 확대해 의무교육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게 이 후보의 구상이다.

그의 교육 분야 무상 공약은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책·공약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보수진영의 단일화 후보인 장병학 후보는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학교, 특수학교에 대해 친환경 농산물로 무상 급식을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김병우 후보는 8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익자가 부담하는 교과서 대금을 전액 무상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컷오프'됐으나 출마한 김석현 후보도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를 전액 지원하겠다며 무상 공약에 가세했다.

김 후보는 연간 76억원의 예산이면 교복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시종 후보 측의 한 관계자는 "학습 준비물 지원에 연간 26억6천만원, 교복 지원에 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면 초등학생이나 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취재팀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