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5.25 17:17:35
  • 최종수정2014.05.25 17:17:35

○…새누리당 박세복 영동군수 후보는 24일 오전 영동읍 재래시장 입구에서 유세를 열어 "'겸손' '깨끗함' '성실함'을 바탕으로 책임의식과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영동의 '백년대계'를 세우겠다"고 역설.

그러면서 영동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새정치민주연합 정구복 후보의 8년 행정을 강도 높게 비판.

박 후보는 연단에 오르자마자 "참담한 영동의 현실 앞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기업 유치를 하겠다고 풍요로운 영동을 건설하겠다고 말한 사람이 누구였느냐"고 반문.

박 후보는 "2013년도 재정자립도 13.7%, 자체수입 6%, 중앙정부 의존 수입 86%로 600여 공직자 월급을 반밖에 줄 수 없는 재정 수입이 영동군의 싸늘한 현실"이라고 지적.

그는 "8년 전 산업단지 부지가 없는데도 금방 기업이 들어올 것처럼 말하고 4년 전 영동산업단지·주곡산업단지를 깔끔히 마무리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달라진 게 없다"고 비난.

이어 "금호타이어와 영안모자 등 지역에 있던 기업조차 오창으로 떠나게 했다"고 강조.

특히 그는 "불과 4년 전에 군민 앞에서 군수 두 번만 하겠다고 약속하더니 지금은 권력에 눈이 멀어서 그런지 3선을 해야 한다고 하는 데 이는 군민을 우습게 보고 우롱하는 행동"이라고 경고.

박 후보는 "큰소리로 기업유치를 외치치 않겠다. 그러나 기업을 일구며 배운 경영철학과 군 의장을 하면서 키운 행정능력을 발휘해 알찬 기업들을 유치하는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다짐.

/ 선거취재팀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