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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시종 이중적 행태"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논란

  • 웹출고시간2014.05.26 12:52:41
  • 최종수정2014.05.26 12:52:41

새누리당 김준환 법률지원단장이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논란과 관련해 이시종 후보에 대한 비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선거취재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시종 후보가 방송토론회 등에서 새누리당의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공약에 대해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며 여론을 호도하고 윤진식 후보에게 책임을 돌리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주장해 도민들을 기망하는 모습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비난했다.

도당은 "새누리당 6·4지방선거 정책공약집 세종시 공약편에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노선과 관련해 그 어떤 구체적인 설명이나 계획을 명시하고 있지 않다"며 "주호영 정책위의장도 서울~세종간 고속도로가 추진되면 상세설계 과정에서 충북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지난 2011년 8월31일 충청권 3개시도 단체장 협의체인 충청권행정협의회에서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합의하고 공동결의문까지 채택했다"며 "최근까지도 추진을 위해 관여한 사실이 있음에도 이 후보는 토론회 등에서 공약철회를 요구하며 이중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는 그동안 도지사로서 충북도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하는 직무유기를 했다"며 "선거철이 되니 마치 자신이 충북의 투사가 돼 지속적으로 투쟁해온 양 이중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도덕성에 경의를 표한다"고 비꼬았다.

도당은 "도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자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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