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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26 13:11:57
  • 최종수정2014.05.26 13:11:57
진천군수 선거전이 후보자 간 피 말리는 표밭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 유권자들은 무 반응한 분위기다.

진천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와 새정연 유영훈 후보, 무소속 남구현, 김원종 후보 등 4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각 후보 진영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심 공략에 나서는 한편 인지도와 지지도 상승을 위한 다양한 선거 전략을 구상 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진천읍 선거인 수가 2만3천605명이고 나머지 6개 면 2만8천626명 등 총 5만2천231명이다.

진천군은 진천읍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농촌지역인 지역구 특성상 이번 선거 최대 분기점은 어느 후보가 농심 표심을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진천읍의 경우 학연과 지연 등 인맥 관계가 확연히 들어나 각 후보들의 표가 어느 정도 분류됐다는 가능성이 점쳐진다.

따라서 선거 최대 변수는 농심의 표 심이 어느 후보 쪽으로 이동하느냐에 따라 당·락 가늠의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농촌은 지금이 올 한해 풍·흉년을 가늠하는 농사의 최적기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상황이다. 농민들은 농사일에 매달려 선거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표가 아쉬운 후보들은 어떤 방법으로라도 농촌 표심을 자극하려 하지만 이 또한 녹록치가 않다. 집을 비워두고 들녘에 나가 있는 유권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발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후보들은 다중밀집지역인 진천읍의 경우 쉽게 주민들을 접촉 할 수 있는 장점을 선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후보들 대부분이 도심지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에 치중하고 있어 농촌의 선거 열풍은 좀처럼 일지 않고 그 어느 선거 때보다 냉랭한 분위기다.

그렇지만 이번 선거는 농촌 표심이 특정후보에게 얼마만큼 몰리느냐에 따라 성 패가 결정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어떤 후보가 농촌 인심을 후하게 얻을 것인가도 선거 관전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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