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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권연대 "윤진식 후보, 비난받아 마땅"

지난 20일 지사 후보에 인권 관련 질의
"윤 후보만 답변 거부, 시민 무시 행태"

  • 웹출고시간2014.05.28 13:41:39
  • 최종수정2014.05.28 13:41:39

충북인권연대가 28일 도청에서 여야 지사후보들에게 충북의 인권 관련해 질의한 답변을 발표하고 있다.

ⓒ 선거취재팀
도내 1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인권연대'가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를 비난했다.

연대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20일 각 지사 후보에게 질의한 답변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와 통합진보당 신장호 후보는 질의에 대해 모두 답변을 해왔지만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만 거듭된 요청에도 결국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3~4차례 윤 캠프 측과 통화해 답변을 요구했었다"며 "후보와 상의해야한다는 이유로 시간을 끌더니 어제(27일)까지도 답변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연대는 단변 거부라고 판단한다"며 "시민을 무시하는 행태며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이시종·신장호 후보의 답변 내용도 공개했다.

연대는 인권센터 설치 계획에 대해 "이시종 후보는 민선 6기 내에 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신장호 후보는 설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며 "센터 설치 위치에 대해서도 모두 부속기관이 바람직하다고 대답, 두 후보 모두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연대는 이날 "충북인권연대는 도내 13개 인권관련 단체가 있고 도와 파트너십을 갖고 활동한다면 충북이 인권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사 후보가 약속한 내용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견인하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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