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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28 17:59:16
  • 최종수정2014.05.28 17:59:16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는 28일 오후 충주지역 총학생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대학생들의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한국교통대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등 모두 13명의 대학생들은 금릉동에 위치한 한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향후 진로와 학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공통문제에 한 후보의 해결책 방안과 관련해 질문했다.

한후보는 한 학생이 “학교 앞 시외버스 상·하행길 정차”를 요구하자 “하행길에는 학교 앞에 시외버스가 잠시 정차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요즘은 좌석 예약 등 전산처리가 잘 되어있어 상행길 정차와 관련해서 회사와 충분히 협의하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간담회에서 윤홍렬 총학생회장이 “시내 방면에서 대학교까지의 복합택시요금과 관련해 시정”을 요구하자 한 후보는 “즉흥적으로 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전부터 제기된 것이라 택시업계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 앞으로 대학측은 물론 학교 인근 주민들, 택시업계, 충주시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정책적인 해결책을 찾을 시점이다”고 말했다.

학생회측은 또 “충주에 기업도시가 조성됐는데 한국교통대 학생들에게 가산점 혜택을 줘 타 도시로의 대학생 유출을 막고 지역 학생들에게 좀더 배려를 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한 후보는 “기업도시는 일반산업단지와 다르다. 충주시장 재직 시 기업도시를 처음 유치할 때 한국교통대 등 지역 대학을 연계한 산학연을 염두에 두고 출발했으며,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첫 취지대로 산학 연계되는 것이 옳다”고 답했다.

한 후보는 또 “대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무술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한국교통대앞 요도천생태공원 및 자전거길을 조성할 것”을 공약했다.

한편 이 간담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헌식 시의원 후보, 권정희 비례대표 후보 등도 함께 참석해 한국교통대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학생들과 의견교환을 가졌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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