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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용 후보 "박 후보님 토론회장에 나와주세요"

군민들로부터 공약과 인물 평가 제대로 받아야
토론회 불참은 군민 무시하는 처사

  • 웹출고시간2014.05.29 10:56:14
  • 최종수정2014.05.29 10:56:14
이필용 새누리당 음성군수 후보는 29일 새정치민주연합 박희남 후보를 향해 군민의 알권리와 올바른 후보 선택을 위해 TV토론회장에 나와 줄 것을 정중히 제안했다.

이필용 후보 선거사무소는 "박희남 후보가 법정토론회를 제외한 모든 TV토론회를 거부하고 있어 음성군민의 올바른 후보 선택을 위한 제대로된 검증이 어렵게 됐다"며 토론회 불참에 대한 박 후보의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자치단체장 선거의 후보자를 초청해 1회 이상의 대담이나 토론회 또는 합동방송연설회를 개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충주KBS의 음성군수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와 CJB청주방송에서 주관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박희남 후보의 일방적인 불참 통보로 무산됐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9일 CCS충북방송에서 주관하는 초청토론회에도 불참해 이 후보 혼자서 대담형식으로 진행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필용 후보는 "토론회는 후보자가 낸 공약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여부를 검증하고 유권자로부터 후보자에 대한 평가를 받아 6월4일 음성군 발전을 위한 올바른 후보 선택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자리"라며,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기간이라 조용한 선거운동을 실천함에 따라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공약과 자질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상황에서 TV토론회를 거절하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지금이라도 토론회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희남 후보는 "지난 26일 선관위 주제로 충주MBC에서 심도 있는 토론회를 펼쳤다" 며 "발로 뛰는 선거에 주력하겠다고 한 유권자들과의 약속이 더 중요해 불참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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