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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 한 후보 '뜨내기'표현 사과 요구

고향 떠나 중앙과 충주에 정착한 수많은 시민들의 저항에 직면할

  • 웹출고시간2014.06.02 09:28:12
  • 최종수정2014.06.02 09:28:12
새누리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는 1일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가 언론을 통해 '뜨내기'라는 이치에 맞지 않는 저속한 표현을 한데 대해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국어사전에는 '뜨내기'라는 말이' 일정한 거처가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이라고 설명돼 있다.

조 후보는 이와 관련, "조길형은 한 후보가 말하는 뜨내기가 아니라 30여년 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살아온 국가의 인재요, 충주시민의 자랑스러운 인"물이라며 "오히려 한 후보는 십수년동안 선거출마를 반복하며 때만 되면 나타나는 선거 철새, 진정한 뜨내기와 다름없다"고 반박했다.

조 후보는 또 "저는 지난 30년동안 서울과 강원, 충남, 충북 충주 등 국가의 명에 따라 근무처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자질과 능력을 인정받은 충주의 아들이자 충주시장 후보"라며"한 후보처럼 선거 출마가 직업인양 수차례 선거에 나서고 자신이 안되자 부인을 출마시킨 전형적인 선거꾼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충주중앙경찰학교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고향 충주발전을 위한 깊은 고민을 한 끝에 오랜 공직경험과 경륜을 오로지 충주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는 일념으로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했다"며 "충주에서 소방공무원으로 퇴직하신 아버지를 목벌동 하늘나라에 모셨고, 현재도 어머니는 충주에 살고 계시며, 충주 예성초와 충주중학교를 졸업한 토박이를 뜨내기라고 말하는 한창희 후보의 현실인식이 참으로 한심하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어 "한 후보의 이번 발언은 고향을 떠나 정부와 중앙 무대에서 활동하는 전국의 수많은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모두 뜨내기로 규정하고 다른 지역에서 직장과 사업을 위해 충주로 이사와 정착한 많은 충주시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며"한 후보의 저급한 인식수준에 유감을 표명하며 뜨내기라는 표현을 공식 철회하고 시민들게 공개 사과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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