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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이시종 후보 고소·고발 '난타전'

이시종, 선거사무원 폭행 및 선거법 등 3건
윤진식, 후보아들 폭행·허위사실 유포 2건

  • 웹출고시간2014.06.02 16:19:37
  • 최종수정2014.06.02 16:19:37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소·고발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 선거사무소는 2일 윤 후보와 윤 후보의 선거사무원 등을 상대로 3건의 고소·고발장을 한꺼번에 청주지검에 제출했다.

이 후보측은 지난 1일 청주체육관 앞에서 윤 후보 측 선거사무원 7∼8명이 이 후보측 선거사무원 이모씨를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선 지난달 29일 윤 후보측이 중앙선관위 공정심의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여의도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에게 발송한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에 고발했다.

또한 지난달 26일 청주 CBS 방송토론회와 같은 달 29일 CJB 청주방송 토론회에서 같은 달 27일 윤 후보의 인터넷 홈페이지 보도자료 등을 통해 나온 윤 후보의 '발암물질 공장' 관련 발언해 발암물질 기업과의 '유착관계' 발언 등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윤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 고소·고발 남발에도 정책과 인물 중심의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인내했으나 폭행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는가 하면, 불법선거까지 자행하는 윤 후보를 더는 용인할 수 없게 됐다"면서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사법기관에 요구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최근 이시종 후보의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충북 제외' 발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발했다.

윤진식 후보측 선거사무원도 지난 1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이시종 후보 측의 폭행 등에 대해 청주지검에 고소장 제출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 후보가 지난 2011년 8월 충청권행정협의회 등에 참석해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며 "이러고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를 적극 저지한 것처럼 속이는 이중 플레이로 유권자들을 현혹시켰다"고 주장했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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