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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오창읍 6투표소 민심 들어보니…

오후 4시 기준 유권자 2천669명 중 1천200명 투표

  • 웹출고시간2014.06.04 16:42:19
  • 최종수정2014.06.04 18:58:36

4일 오후 4시20분께 청원군 오창읍 오창중앙로 27에 위치한 제6투표소. 어린 딸이 엄마와 함께 투표장으로 향하고 있다.

ⓒ 선거취재팀
"투표, 빨라서 좋네"

"투표하는 거 생각보다 쉽고 빠르네요."

4일 오후 4시20분 제6투표소(청원군 오창읍 오창중앙로 27)에서 만난 정모(여·20)씨는 이번 투표가 처음이라고 했다.

첫 투표에 대한 소감은 '설렘'. 정씨 같은 20~30대 젊은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지방선거와 현충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휴일을 즐기기 위해서다. 이틀 전부터 내리던 비도 그쳐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은 가벼워 보였다.

유권자 대부분이 집 앞에서 투표를 하기 때문에 편안한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았다.

가족들의 손을 잡고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별다른 일정이 없어도 일찍 투표를 마치고 휴일을 보낸다는 계획이 많았다.

직장인 이모(28)씨는 "주위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 모두 투표에 참여하는 분위기라 안하면 안될 것 같아 투표했다"고 했고 아내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박모(31)씨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니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부부는 이번 선거엔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사람들이 투표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투표소 분위기를 전했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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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