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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09 11:36:37
  • 최종수정2014.06.09 18:03:59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진천군 용몽리 농요 현장 시연회가 9일 오전 10시 30분 진천군 덕산면 인산리 진천과수영농조합 광장 및 앞 들녘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잊혀져가는 농경사회 문화를 계승발전 시키는 역할을 모색하고 도시 소비자를 초청, 생거진천쌀 대내외적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올해 시연회는 농요단원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 도시소비자, 다문화 가정 등 총 3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농요현장 시연행사 △3부 도시소비자, 다문화가정 모심기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2부 시연행사는 기능보유자인 이정수(농요단장), 이광섭씨와 함께 용몽리 농요보존회(회장 조평희) 회원들이 논에서 직접 진천 용몽리 농요 소리와 전통 경작 방식을 시연으로 보여줬다.

진천 용몽리 농요는 덕산면 일대(대월들, 목골들, 옥골들)에서 논농사를 하면서 전래되어 온 전통농요로 원형이 잘 보존돼 있으며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남녀로 구분,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모찌는 소리, 모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논뜯는 소리와 풍장소리로 구성돼 논농사의 과정에 따라 동작이 적합하게 짜인 특징을 갖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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