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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들노래축제 개막, 체험행사 등 풍성

14일부터 15일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 웹출고시간2014.06.10 14:01:35
  • 최종수정2014.06.10 17:50:54

지난해 들노래 축제에서 모 던지기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증평군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예총증평지회(회장 봉복남)가 주최하고 들노래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증평들노래축제는 전국국악경연대회, 전국사진촬영대회, 전국 어린이점토조형대회, 각종 공연과 전통 농경문화를 재연하는 두레놀이시연을 비롯해 추억이 듬뿍 담긴 전통음식과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아리랑고개 공연, 시화전, 민화전, 퓨전음악회 등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명창 김영임과 함께하는 효콘서트국악한마당과 두레놀이 시연, 사랑의 퓨전음악회, 난타 퍼포먼스, 청소년 희망자람 콘서트 등 각종 축하공연과 전국 시조 경창대회, 어린이 점토 조형대회, 우렁이 잡기, 감자캐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두레 풍물놀이, 전통혼례시연 및 대감놀이 공연, 애환의 아리랑고개 공연, 장타령 공연, 모나르기, 고리질, 써래질, 김매는 소리 시연과 전국국악경연대회, 전국사진촬영대회, 증평 어린이 합창단과 중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풍성함을 더 하게 된다. 또한, 축제 양일 간 죽창던지기, 뻘배타기, 떡메치기, 감자구워먹기, 도예, 인삼화분만들기, 가죽공예, 석채화, 아로마 향초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잡곡, 된장, 야생화, 친환경토마토, 산수유 등 농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문화가 한데 모여 펼쳐지는 이번 증평들노래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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