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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25 17:02:48
  • 최종수정2014.06.25 17:42:41
송호열 전 서원대 전 총장은 25일 서원학원으로부터 재임용 거부 통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 전 총장은 "이사회 측은 담당수업시수와 학생지도 열의 및 실적, 준법정신과 상벌관계, 근태 및 품위유지 등의 항목에서 불합격 점수를 받아 재임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통보했다"라며 "이미 인사위원회 때 해당 항목에 대한 소명자료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교가 조직적으로 수업을 할 수 없도록 했고, 학과 행사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방해했으며, 동아리 지도교수로 배정한 적도 없었다"라며 "근태 및 품위유지는 객관적인 근거자료조차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정당한 사유없이 일부 세력의 이기심 탓에 자신의 재임용이 거부당한 만큼 조만간 소청심사위원회나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다.

송 교수는 재단비리 등의 문제로 퇴진한 박인목 전 이사장 재직 당시 총장을 지냈고 현대백화점 그룹의 서원학원 인수에 반대하는 1인 시위 등을 하다 파면됐다.

송 교수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해임으로 강등된 뒤 서울행정법원에서 해임 무효판결이 받았고, 지난해 4월 말 이사회의 복귀 결정으로 학교로 복귀했으나 또 다시 품위손상 등의 이유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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