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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영 충주학생회관장 공직생활 마감

40년 7개월 공직 마감,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교육행정 수행

  • 웹출고시간2014.06.26 16:00:10
  • 최종수정2014.06.26 17:29:13
유근영 충주학생회관장이 오는 30일 40년 7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유 관장은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청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3년에 공직생활을 시작한 유관장은 항상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탁월하게 교육행정을 수행했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1992년 대전엑스포 조직위원회 파견근무 시에는 13개 시·도교육청 직원을 대표하여 각급학교 학생 관람에 편의 제공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대통령, 국내외 VIP방문 등의 업무를 총괄 담당하는 등 대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했으며, 그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 교육과학기술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 연수 시에는 단위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학생 수 감축에도 학교를 신설하는 교육행정의 현실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도심지 역사 깊은 학교에 대한 자유학구제 도입과 특별교육과정 운영비 지원, 통학지원 등의 방법으로 학교간의 경쟁력 확보와 학교시설사업비 경감 등 현행법상의 학구제 운영개선방안과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에 관한 논문으로 우수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유관장은 충주학생회관장에 부임하면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교육문화인 육성’이라는 운영지표 아래 충주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근 공연장 시설 등록을 완료하고, 도교육청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요구하여 공연유치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수영장 운영관리 방법을 개선해 학생 및 지역주민을 위한 명품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열정을 다했다.

유관장은 “짧지 않은 시간동안 함께 했던 동료, 선·후배, 교육가족들께 감사를 드리며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후배들이 더욱 전문성을 갖춘 교육행정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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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