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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29 15:53:59
  • 최종수정2014.06.29 18:59:56
○…백발의 노신사가 대학가를 돌며 거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정서까지 쓰고는 만원짜리 몇 장을 받아 잠적해 대학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의보.

충북도내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A대학에 70대 백발의 노인이 기부를 하고 싶다며 기부금 약정서를 작성하고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집 주소, 전화번호를 모두 기록.

이후 노인은 '지금 갑자기 상가집을 가야 하는데 차비가 없으니 10만원만 빌려달라'며 현금을 요구해 대학 관계자는 거액 기부 예정자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어 상대방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그 자리에서 현금을 전달.

이후 기부금 전달 절차를 진행하려고 약정서에 적힌 번호로 전화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확인 결과 약정서에 적힌 노인의 주소와 전화번호는 모두 가짜로 확인.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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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