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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08 17:28:27
  • 최종수정2014.07.08 17:28:27
제자 논문을 짜깁기 했다는 내용의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고발장이 청주지검에 접수됐다.

청주지검에 따르면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이 지난달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김 후보와 한국교원대 교내 학술지 발행인·편집위원장 등 3명을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현 원장은 고발장에서 "김 지명자는 교원대 교수 재직시설 외부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서 제자의 논문을 짜깁기하거나 공동저자로 자신의 이름만 올리는 수법으로 2011~2012년 연구비 1천5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교내 학술지 발행인과 편집위원장은 김 지명자의 표절의혹 논문을 확인 없이 게재해 위법행위 방조 혐의로 고발했다.

청주지검은 고발 내용을 바탕으로 위법여부 등에 대한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전날 연구·용역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김 지명자를 서울중앙지검에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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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