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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소로리 볍씨' 알린다

기념사업 추진위, 찾아가는 주민알권리 충족운동
주민자치센터와 읍·면 사무소 41곳 돌며 교육·홍보

  • 웹출고시간2014.07.10 18:47:36
  • 최종수정2014.07.10 18:47:36
청주 소로리 볍씨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소로리 볍씨가 갖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추진위원회는 10일 서원구 현도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장, 주민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 알 권리 충족운동'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주민알권리 충족운동은 추진위원회가 청주지역 41개 주민자치센터와 읍·면사무소를 돌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로리 볍씨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교육·홍보활동이다.

이날 추진위원회 김선영 위원은 강사로 나서 청주 소로리 볍씨 중요성, 유적의 조사과정, 작물학적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법에 의한 세계 최고의 볍씨 확인, 소로리 볍씨로의 전래 경로, 연구결과와 과제, 학술적 가치, 소로리 볍씨의 활용 및 기념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 위원은 "세계 최고의 소로리 볍씨가 영국 BBC 뉴스 인터넷판, 중국문물보에 보도되어 세계적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정작 소로리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도 소로리 볍씨를 알지 못한다"며 "문화유적이란 알면 국보요 모르면 돌멩이에 지나지 않는다"며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청주 소로리 볍씨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청주 소로리 볍씨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재조명사업, 후속 연구를 위한 지원활동 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 5월12일 출범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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